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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 이육사 까마득한 날에 하늘이 처음 열리고 어디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 모든 산맥들이 바다를 연모해 휘달릴 때도 차마 이 곳을 범하던 못 하였으리라. 끊임없는 광음을 부지런한 계절이 피어선 지고 큰 강물이 비로소 길을 열었다. 지금 눈 내리고 매화 향기 홀로 아득하니, 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 다시 천고의 뒤에 백마 타고 오는 초인이 있어 이 광야에서 목놓아 부르게 하리라. • 이육사(1904 - 1944)/ 경북 안동 출생. 본명은 원록이며 아명은 원삼이다. 중국 북경 대학 사회학과 졸업. 동인으로 활약하다가 일본 관헌에 피검되어 북경 형무소에서 옥사했다. 일제의 형무소에서 복역할 때 감방 번호가 264였기 때문에 육사라 했다고 한다. 34편의 시를 남겼고 광복 후에 출간된 이 있다. 2021. 3. 16.

청포도, 이육사 내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 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절이주절이 열리고, 먼 데 하늘이 꿈 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 단 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를 입고 찾아온다고 했으니, 내 그를 맞아 이 포도를 따 먹으며 두 손은 함뿍 적셔도 좋으리. 아이야, 우리 식탁엔 은쟁반에 하이얀 모시 수건을 마련해 두렴. • 이육사(1904 - 1944)/ 경북 안동 출생. 본명은 원록이며 아명은 원삼이다. 중국 북경 대학 사회학과 졸업. 동인으로 활약하다가 일본 관헌에 피검되어 북경 형무소에서 옥사했다. 일제의 형무소에서 복역할 때 감방 번호가 264였기 때문에 육사라 했다고 한다. 34편의 시를 남겼고 광복 후에 출간된 이 있다. 2021. 3. 16.

모란이 피기까지는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 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윈 설움에 잠길 테요. 오월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어느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뻗쳐 오르던 내 보람 서운케 무너졌느니, 모란이 지고 말면 그뿐, 내 한 해는 다 가고 말아, 삼백 예순날 하냥 섭섭해 우옵내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기다리고 있을 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 • 김영랑(1903 - 1950)/ 전남 강진 출생. 본명은 윤식이며 동경 청산학원에서 수학했다. 동인으로 정지용, 박용철과 작품을 발표하였던 그는 언어의 리듬을 시의 제의적인 것으로 주장, 우리에게 알려진 서정시인이다. 해방 후의 작품들은 당시 상황에 비춘 .. 2021. 3. 16.

구아바(guava)의 효능 구아바 나무의 열매인 구아바는 중앙 아메리카가 원산지입니다. 식물 학자에 따르면 정향, 육두구 및 계피와 같이 진미과에 속하며 강한 향기를 나타냅니다. 아즈텍인들이 "모래 자두"라고 부르는 것은 2,000년 이상 재배되어 왔으며 19세기초 브라질에서 타히티에 소개되었습니다. 구아바 나무는 3~6미터 크기의 나무입니다. 그것은 모든 종류의 토양과 기후 조건에서 매우 쉽게 자라기 때문에 매우 빠르게 수확 할 수 있습니다. 구아바는 맛과 외모가 매우 다른 백여 종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태국에서 생산 된 'Farang'은 보라색 표피를 가지고있는 반면, 다른 것들은 피부에 금이 가고 'Cannonball'과 같은 다른 것들은 높이의 1/3의 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서인도 제도와 중국에서 사람들은 딸기 구아바.. 2021. 3. 16.

파파야(papaya)의 효능 파파야는 6m 이상의 커다란 다년생 식물에서 열리는 이국적인 과일입니다. 원산지는 중앙 아메리카, 멕시코이고 끝에는 50 ~ 70cm 길이의 잎사귀가 여러 갈래로 나뉘고 녹색 노란색 꽃은 잎사귀의 겨드랑이의 줄기에 나타납니다. 꽃은 보통 자웅이주로, 수꽃은 자라면 처지며 꽃은 황록색으로 눈에 띄지 않습니다. 파파야는 다년생이며, 키가 자라면서 줄기가 점차 굵어지므로, 나무라고 할 수 있지만 줄기의 속은 연질의 섬유질로 되어 있어 매우 부드럽고 태풍 등에 쉽게 넘어집니다. 넘어지면 곧 썩어 나무와 풀의 중간 성질을 가졌습니다. 과일은 식용으로 이용되며 생과일이나 건조시킨 과일을 일반적으로 유통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주로 태국이나 필리핀 등에서 많이 수입합니다. 과일 인 파파야는 길이가 최대 30cm이고.. 2021. 3. 16.

콜라넛(kola nut 콜라너트) 효능과 부작용 콜라넛(콜라 너트)라는 이름은 당신에게 잘 열려지지 않지만,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음료의 원천입니다. 오늘날 탄산음료는 합성 콜라로 만들어졌지만, 원래 유명한 거품(버블) 음료는 콜라넛(또는 콜라)이라는 특별한 식물로부터 독특한 맛을 유지했습니다. 모두가 콜라 향이 나는 청량 음료를 알고 있으며, 이는 성인과 어린이 모두에게 똑같이 열광합니다. 그러나 그 기원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콜라의 치료적 장점과 부작용전통적으로 콜라는 흥미로운 활성 성분과 관련된 최음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종종 아프리카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성적인 강장제로 권장됩니다. 또한 많은 치료 특성으로 인정됩니다. 실제로 콜라는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훌륭한 근육 강장제 역할을합니다. 이뇨 작용은 체중 감소를 촉진합니다... 2021. 3. 16.

레몬, 라임의 효능 예쁜 노란색과 강한 신맛이 나는 레몬은 매우 유용한 과일입니다. 레몬(Lemon)은 운향과의 과일 나무입니다. 귤속의 잡종 재배 식물로, 쓴귤과 시트론의 자연 교잡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식탁에서는 전식부터 디저트까지, 우리의 미각에 큰 즐거움을 주는 레몬은 건강에 이르기까지 모든 곳에 완벽하게 맞습니다. 독특한 건강상의 많은 이점을 지닌 감귤류는 전 세계에서 소비되며 지난 10년 동안 그 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레몬은 심혈관 건강을 촉진합니다. 특정 만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됩니다. 레몬과 라임의 톡 쏘는 맛이 미뢰(맛 봉우리)를 자극하여 소화에 좋습니다. 비타민 C가 풍부하고 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다양한 화합물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레몬의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탁.. 2021. 3. 16.

사탕수수의 역사 사탕 수수 재배는 그 종류만큼 다양한 기원을 가지고 있으며, 인류에게 오래도록 사랑받은 매혹적인 식품입니다. 그러나 단맛이 가지는 파급력만큼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탕수수의 재배는 선사 시대부터 알려졌지만 그 기원은 태평양과 아시아를 제외하고는 불확실합니다. 사탕수수는 인도에서 4000년 동안 재배했으며 인도 문화에서 사탕수수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사탕 수수는 아시아에서, 더 정확하게는 인도 남부와 동남부에서 시작됩니다. "설탕"이라는 단어의 기원은 산스크리트어로 "shakar(샤카르)"에서 유래했습니다. 두 번째 그 기원에 관한 이야기는 뉴기니 군도에 사는 사람들이 이주하는 동안 사탕수수를 데려 갔다는 것입니다. 그 첫 번째 목적지는 태평양과 인도양의 섬뿐만 아니라 인도.. 2021. 3. 16.

모링가(Moringa, Drumstick tree), 과연 만병통치약인가? 모링가(Moringa)는 뿌리의 풍미(맛) 때문에 아열대 국가, 특히 인도에서 매우 널리 퍼져 있습니다. 서양이나 우리나라에서는 성장하는 데 적절한 조건이 아니어서 다소 생경하지만, 이제는 그 효능이 널리 알려져 약용으로, 영양학적, 미용적 목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 생명나무 또는 기적의 나무열대 지방에서 모링가는 잎이 무성한 작은 나무(최대 10m)로 가뭄에 잘 견디며 빠르게 자랍니다. 주로 사용되는 것은 열매의 꼬투리와 잎이지만, 씨앗과 나무 껍질도 두루두루 사용됩니다. 모링가의 성분은 빈혈과 영아 및 모유 수유 여성에게 특히 심각한 영양 결핍을 완화하는 모링가는 재배를 통해 빈곤국에서 종종 골칫거리인 영양 실조를 완화 할 수 있습니다. 정수효과는 모링가의 또 다른 장점으로, 씨앗에는 물을.. 2021. 3. 15.

까리떼 오일(Shea butter, 시어버터) 서부 아프리카 사바나의 상징적인 나무의 견과류로 만든 까리떼 오일(shea butter 시어 버터)는 수세기 동안 지역 주민들이 사용했습니다. 지금도 영양, 보습 및 피부보호에 효과가 입증되어 아로마 테라피와 화장품에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식물성 기름에 속하지만 35°C 이하의 온도에서 고체화 됩니다. 다음과 같은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었습니다. 1) 모이스처 라이저 효과 : 까리떼 오일의 대부분을 구성하는 버터의 지질 부분은 쉽게 피부 장벽을 통과하고 표피의 상층에 수분을 효과적이고 오래 지속되도록합니다. 그래서 보습효과가 뛰어납니다. 2) 치유, 연화효과 : 그것을 구성하는 수지 에스테르 덕분에 시어 버터는 피부를 부드럽게 해줍니다. 실제로, 시어 버터는 피부 장벽을 통과함으로써 피부에 영양을 .. 2021. 3. 15.

너 없음으로 너 없음으로 나 있음이 아니어라 너로 하여 이 세상 밝아오듯 너로 하여 이 세상 차오르듯 홀로 있음은 이미 있음이 아니어라, 이승의 강변 바람도 많고 풀꽃은 어우러져 피었더라만 흐르는 것 어이 바람과 꽃 뿐이랴 흘러 흘러 남는 것은 그리움 아, 살아 있음의 이 막막함이여, 홀로 있음으로 이미 있음이 아니어라. • 오세영/ 1942년 전남 출생. 서울대 국문과 졸업. "현대문학"으로 등단하여 시집 "가장 어두운 날 저녁에"가 있고 '시협상' '녹원문학상'을 수상한 그는, 서정에 토대를 두고 사물 탐구를 통해 삶의 존재론적 문제를 다루고 있는 시인이다. 2021. 3. 14.

봄, 오세영 봄은 성숙해 가는 소녀의 눈빛 속으로 온다. 흩날리는 목련꽃 그늘 아래서 봄은 피곤에 지친 춘향이 낮잠을 든 사이에 온다. 눈 뜬 저 우수의 이마와 그 아래 부서지는 푸른 해안선 봄은 봄이라고 발음하는 사람의 가장 낮은 목소리로 온다. 그 황홀한 붕괴, 설레는 침몰 황혼의 깊은 뜨락에 지는 낙화. • 오세영/ 1942년 전남 출생. 서울대 국문과 졸업. "현대문학"으로 등단하여 시집 "가장 어두운 날 저녁에"가 있고 '시협상' '녹원문학상'을 수상한 그는, 서정에 토대를 두고 사물 탐구를 통해 삶의 존재론적 문제를 다루고 있는 시인이다. 2021.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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